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TX 바하마 청산인이 전날 저녁 미국 법원에 문서를 통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의 미국 파산 절차 타당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해당 청산인은 "이것이 미국 내 FTX의 조직 개편 노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FTX는 지난 11일 챕터11 파산 신청을 했으며, 이후 FTX 바하마 법인 FTX 디지털 마켓이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챕터15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챕터15 파산 보호는 외국계 기업이 회생을 추진할 때 미국 내 채권자들의 채무 변제 요구와 소송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규정이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