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미국 메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이 메릭 갈랜드(Merrick Garland) 법무부 장관에 보낸 서한을 통해 FTX 경영진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서한을 통해 "법무부는 화이트칼라 범죄 조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이에 법무부는 FTX 붕괴를 초래한 사기 및 불법 행위와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에 대해 최대한 면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FTX 붕괴는 단순히 부실한 사업 운영 및 관리 관행의 결과가 아닌 SBF를 포함한 경영진이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고의적이며 사기적인 전술을 펼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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