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법 집행 기관이 테러 활동과 관련된 가상자산을 더 쉽게 압수할 수 있도록 하는 새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는 현금, 자산, 은행 계좌 자금 몰수에만 적용되는 기존의 대테러법을 고치기 위해서다.
앞서 영국 하원은 규제 기관에 범죄에 연루된 가상자산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압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범죄 및 기업 투명성 법안' 개정안을 상정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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