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폐지가 2달 가량 유예된 페이코인(PCI)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8시 45분 페이코인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비트코인(BTC) 마켓에서 전일 대비 386% 상승한 0.00002560BTC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는 페이코인의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내달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입금이 중단돼 더 큰 폭의 시세 급변동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달 6일 PCI 발행사 페이프로토콜이 낸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에 대해 불수리 처분하고 이달 5일까지 결제 서비스를 정리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닥사는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과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 수립 이행이 불가능할 경우 페이코인 관련 서비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PCI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류익선 페이프로토콜AG 대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을 보완해 다시 변경 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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