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PI 상승 예상…달러화 반등"
"단기적 상방 위험 확대 주의"
"단기적 상방 위험 확대 주의"
원·달러 환율이 1,250원대에 등락하는 가운데, 다음주 원·달러 환율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신승연 우리은행 연구원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헤드라인, 근원 모두 전월 대비 다시 상승폭을 키우며 글로벌 달러화 반등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상방 위험 확대에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환율 상승 요인으로 수입 업체 결제 수요, 해외투자 자금 집행 등 역내 저가 매수 유입을 꼽았다. 반면 하락 요인으로는 강 달러 진정세를 비롯해 국내증시 외인 순매수 전환, 수출업체 추격 매도 등을 주목했다.
이들 연구원은 "8일 증시 외국인 순매수, 수출 네고 유입에 힘입어 1,250원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 내린 12,54.5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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