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Soros Fund Management)가 지난해 말 이전에 일부 가상자산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로스 펀드가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마라톤디지털홀딩스(MARA)의 전환사채를 매입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5만 주에 대한 콜 옵션, 풋옵션 소유권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옵션 플레이를 통한 헤징 전략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앞서 소로스 펀드 최고경영자(CEO)는 "소량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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