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주 920만달러 해킹 피해를 입은 아발란체(AVAX)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플래티퍼스(Platypus)는 사용자 자금의 최소 63%를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래티퍼스는 바이낸스와 협력해 해커 신원을 특정했으며, 프랑스에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래티퍼스는 블록체인 보안업체 블록섹의 도움을 받아 240만달러 도난 USDC를 회수할 수 있었다. 나아가 테더는 $150만 도난 USDT를 동결했다. 단 $28.7만 자산은 토네이도캐시, 아즈텍 네트워크로 이동됐기 때문에 회수가 불가능하다.
테더가 동결한 USDT를 플래티퍼스에 다시 발행하는 데 동의하고, 아베(Aave)가 복구 제안을 승인한다면 피해 자금의 약 78%가 복구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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