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가상자산 업계 VC 투자액, 37억달러...3분기 대비 34% 감소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의 작년 4분기 벤처캐피탈(VC) 투자액은 37억달러로 작년 3분기에 비해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블록데이터 보고서를 인용 "VC 투자는 재작년 크게 증가한 이후 분기마다 계속 감소하고 있다"면서 "작년 11월 FTX의 붕괴는 업계의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쳤고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의 영향 등도 VC 투자가 감소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작년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스타트업에 유입된 자금은 약 320억달러에서 290억달러로 재작년에 비해 11% 감소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