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부진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투자자들은 비트코인(BTC)이 3만달러 선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3만달러로 반등할 것에 베팅하는 콜옵션을 매수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간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90억달러로 급등했다. 미결제약정의 대부분은 비트코인 3만달러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커츠(Jamie Coutts)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는 "지난번 미결제약정이 이 정도 수준이었을 당시 비트코인은 4만5000달러 대에서 거래됐다"며 "현재 비트코인은 2만3500달러 수준이다. 단기적으로 너무 많은 레버리지가 유입됐다"라고 평가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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