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는 3일(현지시간) 유로존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의 최종금리전망치를 4%로 상향 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리서치 노트에서 "우리의 인플레이션 예측에 대한 실질적인 수정에 따라 이제 ECB의 최종 금리를 4%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전에 ECB 만기 금리를 3.25%로 보았던 모간 스탠리의 움직임은 유로존 내 인플레이션 압력에 의해 추진된 다른 주요 투자 은행의 유사한 수정에 뒤이은 것이다.
전날 발표된 유로존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8.5%를 기록하며, 시장이 예상했던 8.2%를 뛰어넘었다.
앞서 피에르 분쉬(Pierre Wunsch) ECB 집행위원회 위원은 유로존의 기초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ECB가 기준금리를 4%까지 인상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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