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런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친 가상자산(암호화폐) 은행 실버게이트(Silvergate)가 가상자산 거래소 송금에 사용했던 플랫폼을 운영 중단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실버게이트 은행은 3일 웹사이트를 통해 "위험성에 기반해 'SEN'(Silvergate Exchange Network)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다른 모든 예금 관련 서비스는 계속 운영된다"고 밝혔다.
SEN은 은행 고객이 밤과 주말을 포함하여 언제든지 서로 간에 거래를 수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24/7 즉시 결제 서비스이다.
앞서 실버게이트는 전일 연례 사업보고서 '10-K' 제출을 연기한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에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며 주가가 60% 폭락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크라켄, 렛저X, 서클, 팍소스, 갤럭시디지털 등 다수의 가상자산 기업들은 실버게이트와의 협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