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글로벌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제공 기업 크립토컴페어 보고서를 인용해 "바이낸스의 현물 시장 점유율이 지난 1월 59.4%에서 2월 61.8%로 증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낸스 내 현물 거래량은 전월 대비 약 13.7% 증가(약 5040억달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 2위는 코인베이스(399억달러)가 자리했으며, 크라켄(193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바이낸스는 더 강력했다. 바이낸스의 2월 파생상품 시장 점유율은 62.9%로 압도적이었다. 2위는 14%를 차지한 OKX, 3위는 13.3%를 점유한 바이비트가 차지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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