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들이 파산한 실리콘밸리 은행(SVB)에 선을 긋고 있는 가운데, 아발란체, 유가랩스, 프루프 등 일부 기업들은 SVB에 자금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전일 아발란체 재단은 "SVB에 160달러 자금이 노출됐다"고 밝혔다. 아발란체의 기본 토큰 AVAX의 현 시가총액이 48억달러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극히 적은 규모다.
아울러 유명 대체불가능토큰(NFT)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 제작사인 유가랩스(Yuga Labs)는 "SVB에 매우 제한된 노출이 있다"면서 "우리 사업이나 계획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FT 컬렉션 문버드 개발사 프루프(Proof) 또한 SVB에 일부 자금이 묶였음을 알렸다. 프루프는 "SVB에 일부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더리움(ETH), 법정 화폐에 걸쳐 자산을 다양화했다"면서 "잠재적인 손실이 고객 자산의 보안이나 프루프의 로드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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