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 산하 연방관재인제도가 법원에 보이저 디지털 자산 매각 승인을 2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해링턴 관재인은 "법원은 이번 매각 건 승인에 있어서 법적 권한을 부적절하게 초과했다"라고 주장하며 매각 건에 대한 항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승인을 2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보이저 디지털의 자산은 바이낸스US가 인수할 예정이며, 이 건에 대해 보이저 채권자 97%는 찬성 표를 던진 상황이다.
이후 법원은 인수 관련자가 인수 실행에 개인적 책임을 지지 않도록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관재인 제도는 이 조항이 "경찰 등의 기관이 규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방해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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