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이 최근 파산한 시그니처 뱅크의 실시간 결제 네트워크 시그넷(Signet) 기반 자산 이체를 일시 지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 예금 또는 인출에 시그넷을 사용하던 기존 코인베이스 사용자는 은행 업무 시간 외 서로에게 자금을 이체할 수 없다.
코인베이스 측은 "시그넷을 대체할 기술 제공 업체를 모색하고 있다"며 "기존 결제 방법 사용이 일시 중단되더라도 가상자산 입출금, USDC→달러화 환전은 연중무휴 24시간 지원된다"고 전했다.
나아가 "이번 사태는 업데이트된 금융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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