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회원 대상 이메일서 NFT 판매 계획 노출

아마존 공식 계정이 일부 회원을 대상으로 보낸 이메일에서 아마존의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계획이 노출됐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마존 회원이 프라임 비디오 채널 구독 자동 갱신을 확인하기 위한 메일에는 "디지털 토큰이 갤러리에 있다. NFT가 잠금 해제될 때까지 재판매할 수 없다. NFT 판매를 위한 리스팅 전 리셀러로 등록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이메일을 받은 회원에게는 아마존 공식 웹 사이트에서 호스팅하는 갤러리 링크와 함께 디지털 토큰이 입금됐으나, 제공된 링크는 아직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앤디 제시(Andy Jassey)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4월 CNBC에 "NFT가 계속해서 매우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가상자산 통합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개방적인 입장을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