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events
로고와 STAT 라이브
STAT 라이브

PiCK

"美 SEC, 디파이 규제안 추진…거래소 개념에 디파이 포함할 것"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공유하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규제 영역을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영역까지 확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14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월 SEC는 업계에서 사용하는 거래소라는 단어의 정의를 확장하는 개정안을 제안한 바 있다. SEC에 따르면 디파이 역시 거래소의 확장된 정의에 포함될 전망이다. SEC는 14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미 대부분의 가상자산 플랫폼은 미등록 증권 거래소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자신을 디파이 플랫폼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증권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변명이 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파이 등) 매수자와 매도자를 연결하는 모든 플랫폼은 오늘날의 거래소 정의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이는 대다수의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에게도 적용된다. 중앙화 거래소든 탈중앙화 거래소(DEX)든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SEC 관계자는 "우리는 개정안을 통해 실제로 디파이를 정의하려고 하지는 않지만 상황에 따라 중개자, 서비스, 거래가 처리되는 방식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SEC는 이번 주 동안 로비스트와 업계 자율 규제기관, 영란은행,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400여 건의 의견 메일을 받았고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publisher img

강민승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