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탈중앙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dYdX 마케팅 책임자인 나단 차(Nathan Cha)가 "시파이(중앙화 금융 서비스) 거래소는 초기 가상자산 채택을 위한 제 역할을 다했다"라며 "이제 디파이가 더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 채택의 주요 장애물은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엔 복잡하다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코인베이스 등 중앙집중식 거래소가 법정화폐에서 디지털 자산으로의 초기 진입로 역할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시파이 거래소의 투명성 부족은 결국 FTX 붕괴 등 실패를 야기했다"라며 "디파이는 자금 저장, 이동 방식이 더욱 투명하다. 탈중앙화 거래소가 금융 시스템의 미래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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