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0년 12월 12일 15시]

▶포브스 "2021년, 비트코인에 가장 중요한 해 될 것"

11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Forbes)가 "2021년이 비트코인(BTC)과 가상자산(암호화폐)에 가장 중요한 한해로 거듭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포브스는 "2020년은 지금까지 비트코인의 짧은 역사 중 가장 중요한 해였다"며 "월스트리트, 세계 최대 금융 투자자들의 힘을 받아 2017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2021년에는 페이스북 디엠(Diem), 미국 규제 당국의 가상자산 규정 제정 등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더 많은 논의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6억 5,000만 달러 상당 전환사채 판매 완료"

11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비즈니스 컨설팅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구매에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된 6억 5,000만 달러(한화 약 7,098억 원) 상당 전환사채 모금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 전환사채는 1933년 제정된 증권법에 따라 발행됐으며,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로 판매를 완료했다"며 "재무 준비금 정책에 따라 전환사채 판매 순수익은 비트코인에 투자될 계획"이라 밝혔다.


▶마이크 노보그랏츠 "매스뮤추얼 비트코인 구매, 올해 가상자산에 가장 큰 소식"

11일(현지시간) 마이크 노보그랏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생명보험사 매사추세츠 뮤추얼(Massachusetts Mutual Life Insurance Company·Mass Mutual, 이하 매스뮤추얼)의 비트코인 구매가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 가장 큰 소식"이라 밝혔다.

마이크 노보그랏츠는 "매스뮤추얼의 비트코인 시장진입이 2020년 비트코인 시장에서 가장 큰 뉴스가 됐다며, 이는 엄청난 계약"이라 강조했다.

이어 그의 15만 팔로워들에게 이 사실에 대한 블룸버그 뉴스 링크를 공유했다.


▶라울 팔 "이더리움, 10년 안에 비트코인 시총 뛰어넘을 수 있어"

11일(현지시간) 리얼비젼그룹의 최고경영자(CEO) 라울 팔(Raoul Pal)이 "10년 내로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라울 팔은 "지금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의 18% 수준이지만, 결제기능, 토큰화 기능 등 압도적인 성능을 기반으로 10년 안에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능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더리움은 새로운 투자자산으로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탈중앙화(DeFi) 열풍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이더리움에 대한 새로운 투자자층을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타일러 윙클보스 "가장 똑똑한 전문가들이 비트코인 구매하고 있어"

11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 창립자인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금융 시장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조용히 사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타일러 윙클보스는 "스퀘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 대기업들이 다가오는 인플레이션 및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비해 재무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가장 정교한 투자자이자 이 분야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