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가 준비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다고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 보도했다.
이날 매체는 "이번 법안은 거래소가 사용자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준비금을 충분히 유지하도록 강제한다"면서 "텍사스 주에서 500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 자금을 1000만달러 이상 보유한 디지털자산 사업자는 해당 자금을 다른 유형의 자본과 혼합하거나 거래하는 것이 제한된다"라고 설명했다.
법안에 따르면 거래소는 잠재적인 출금 요청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금을 보유해야 한다. 만약 서비스 제공자가 해당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사업자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텍사스 상원을 통과했고 주지사의 서명을 대기하고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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