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시아 재단이 공식 미디엄을 통해 거버넌스 2.0 출범 및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구성원을 1차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지난 3월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핀시아 재단이 공개한 거버넌스 구성원은 ▲소프트뱅크 ▲라인 넥스트 Inc. ▲라인 넥스트 코퍼레이션 ▲라인 제네시스 Inc. ▲에이포티원 ▲안랩블록체인컴퍼니▲굳갱랩스 ▲네오핀(Neopin) ▲프레스토랩스 ▲마브렉스 등이다. 재단은 이들과 함께 핀시아 거버넌스를 구성해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Finschia·FNSA)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는 컨소시움 체제로 전환되며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재단은 거버넌스 구성원으로 다양한 산업의 선두 기업들을 엄선했으며 각 구성원의 역량과 장점을 토대로 핀시아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의 거버넌스 구성원은 거버넌스에 참여하기 위해 직접 일정 수량의 베이스 코인 핀시아(FNSA)를 조달해야 한다. 이는 핀시아 재단이 거버넌스 멤버에게 핀시아를 대여하거나 위임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핀시아 재단은 "실질적으로 핀시아 생태계에서 사용자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및 플랫폼이 있는 파트너 영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라며 "홀로서기보다는 여러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핀시아가 보다 많은 곳에서 인프라로 자리 잡고 FNSA가 일상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핀시아 재단은 앞으로도 웹3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토큰 이코노미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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