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이더리움(ETH)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가 최근 잠재 투자자와의 대화에서 회사가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17일 전했다.
매체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 "컨센시스는 자금 조달을 위해 최근 몇 주 동안 잠재적인 투자자를 만났다"면서도 "컨센시스는 충분한 현금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투자 회담을 여럿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식통은 "컨센시스는 2차 시장에서 상당히 저평가된 자사주를 매입하기 위해 자본을 사용해왔다"라고 덧붙였다.
컨센시스 대변인은 "2차 시장은 컨센시스 주식 거래의 작은 부분을 나타낸다"면서 "우리 회사는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2차 시장의 거래가 회사의 가치를 상당히 저평가시키고 있어 우리는 이를 일차적으로 막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컨센시스의 투자자 회담 관련 소식은 컨센시스의 주식이 2차 시장에서 큰 할인율을 보인 이후로 등장했다"면서 "컨센시스는 다음 투자 라운드에서 회사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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