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정보분석원(FIU) 산하 가상자산검사과를 뼈대로 한 가상자산국(가칭)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뉴스웨이에 따르면 금융위는 현재 행정안전부와 가상자산국 신설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정부의 승인이 나면 해당 부서를 설립하고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르면 이달 중 준비 작업을 마치고 8월 새로운 가상자산 관리 체제를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지난달 30일 '가상자산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금융위는 검사 체계와 조직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금융감독원과 감독·검사 업무 배분을 협의하고 가상자산 발행·공시 등 시장 질서에 관한 '2단계 입법'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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