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2023년 상반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의 가상자산 시장 지배력은 2021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특히 87%의 가격 상승은 전통금융 투자를 크게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가치는 7% 감소했다. 바이낸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의 채택 추세가 늘어나면서 시장 구성이 크게 개편됐다. 테더(USDT)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보다 25.8%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은 가상자산 시장과 비교해 많이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블록체인 시장에서 투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분야는 인프라 부문이며 게임 및 탈중앙화금융(디파이)가 뒤를 이었다"고 덧붙였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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