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국내에서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카카오 로그인' 차단에 나섰다.
28일 내외경제TV에 따르면 카카오는 "MEXC와 BTCC에 '카카오 로그인'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통보했으며, 이와 관련된 기술적인 항목은 모두 차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MEXC와 BTCC를 미신고 외국 가상자산사업자로 분류했다.
매체는 "(해당 거래소는) 카카오 로그인을 통해 수집된 항목 중에서 '개인정보 국외이전' 조항도 없어 특금법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까지 사실상 무법지대"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업비트, 지닥 등의 거래소는 카카오 정책에 따라 '카카오 로그인' 사용이 제한되면서 자체 로그인 방식을 도입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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