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규제 당국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 등록 요건을 유럽연합(EU)의 포괄 규정인 MiCA에 부합하도록 수정했다.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금융 규제기관 AMF는 성명을 통해 "MiCA 규정과 적절하게 부합할 수 있도록 가상자산 기업 등록 요건을 수정했으며, 향후 12~18개월 내 MiCA가 적용될 수 있도록 규정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변경된 등록 요건은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번 요건 수정으로 인해 신규 시장 진입자들은 추가 의무 사항들을 부담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프랑스 금융당국은 최근 소시에테 제네랄, 바이낸스, 헥스트러스트 등 기업들에 가상자산 라이센스를 부여한 바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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