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에 따르면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은 리플의 XRP 토큰 보급화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그는 "SEC가 당초 리플랩스를 기소하지 않았다면 지난 3년 동안 XRP 토큰의 보급화(채택)는 더욱 활발하게 이뤄졌을 것"이라며 "소송이 무기로 사용됐음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송이 없었다면 리플랩스와 머니그램의 파트너십이 어떻게 됐을지, 코인베이스가 리플에 투자했을지 여부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9년 머니그램은 리플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이후 SEC가 기소하면서 파트너십을 중단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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