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의 유입 자본이 지난 2개월 간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유럽 기반 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은 6월(1억6200만달러), 7월(6492만달러) 두달 간 자본 순유입을 기록했다.
유럽 가상자산 ETP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자본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6월부터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
이에 매체는 "지난 6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상장 신청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상품에 대한 자본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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