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가상자산 시총 1조 달러 돌파...전 세계 모든 화폐 1%에 달해"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가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사 코인 게코(CoinGecko) 자료를 인용해 "가상자산 시가 총액이 1조 달러(한화 약 1,088조 5,000억 원)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디크립트는 "다양한 추정에 따르면 전 세계 모든 화폐의 가치는 약 95조 달러(한화 약 10경 3,407조 5,000억 원)이며, 가상자산은 그중 약 1%에 달하는 1조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 수치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캐나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팜즈(Bitfarms)의 지오프 모피(Geoff Morphy)는 "투자자들은 자산 가치를 보존하고 증가시킬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며 "가상자산 시총 1조 달러 달성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