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프랙스 파이낸스(Frax Finance)가 극심한 매도 압력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amb크립토에 따르면 9월 말경 FXS 토큰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한 고래의 주소에서 총 142만 FXS가 유출됐다. 이는 800만 달러가 넘는 규모다.
매체는 "고래들의 매도 압력으로 인해 FXS가 약세로 전환, 지난주 장중 한때 주간 최고치 기준 7.6% 가량 하락한 5.61달러에 거래됐다"며 "이번 하락이 단기 차익 실현 이벤트에 그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토큰 터미널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프랙스 파이낸스 프로토콜의 수수료는 30.23% 하락했으며 일일활성사용자 수는 10.6% 감소했다. 스테이킹 자산은 5.24%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총락업규모(TVL)은 5.17% 증가한 4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코어 개발자 수는 12.5% 늘어났다.
더불어 매체는 "미 국채가 프랙스 V3 시스템에 통합될 것이라는 소식은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2시 2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에서 FXS는 24시간 전 대비 5.88% 상승한 5.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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