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로부터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JPEX)가 분산형 자율 조직(DAO)으로의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JPEX는 공식 채널을 통해 "플랫폼을 분산형 자율 조직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사용자 자산은 2년 간 동결키고 인센티브와 함께 배당 지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현재 동결된 사용자 자산을 1:1 비율로 DAO 이해관계자 배당금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JPEX는 1년 후 전환 가격의 30%, 2년 후에는 100%의 환매 옵션을 제공한다.
JPEX는 이번 계획에 동의한 사용자들에게 주주 배당금과 주주 배당금에 비례해 거래소 네이티브 토큰 JPEX코인(JPC)를 분배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JPEX 거래소가 보유 사용자 자금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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