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 규제안인 미카(MiCA)를 단순 모방하는 게 아닌 맞춤형 규제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영국 하원 가상자산 및 디지털 자산 규제를 위한 초당파적 의회 그룹(APPG)의 의장을 맡고 있는 리사 카메론(Lisa Cameron) 의원이 "영국은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 규제안인 미카 법안을 단순 모방하는 것이 아닌 경쟁력 있는 맞춤형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맞춤형 가상자산 규제법은 영국 내 가상자산 산업에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적인 모범 사례를 검토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리쉘, 싱가포르, 두바이 등 지역과의 협력도 고려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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