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가 내년 1월부터 리플(XRP),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등 메이저 알트코인 옵션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루크 스트리저스 데리비트 CCO는 "우리는 내년 1월부터 리플, 폴리곤, 솔라나 등의 옵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유럽 연합에서 중개 라이센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알트코인 옵션을 출시하면 시장 변동성도 다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변동성 저하로 인해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량도 떨어지고 있다. 올해 초 약 2조달러에 달했던 월 거래량은 지난 9월 1조5000억달러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상품 확장에 따라 인력 충원과 본사 이전도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현재 파나마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적절한 라이센스를 확보한다면 두바이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며, 약 12명의 인력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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