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틱 "내년 중반까진 금리 인하 없을 것"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중반까지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20일(현지시간) 보스틱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Fed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연준은 2022년 3월 이후 기준금리를 11차례, 총 5.25%p 인상했다. 보스틱은 지금의 기준금리가 인하도 인상도 필요없는 '충분히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여전히 많은 모멘텀이 우리 경제에 남아있다. 인플레이션은 결국 하락할 것이지만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단호해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2%에 가까워져야 금리 인하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