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의 주범 권도형의 한국 송환이 확정된 가운데, 권도형이 미국에서 먼저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가 합의를 통해 권도형을 미국에서 먼저 재판 받게 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미국이 한국보다 권도형의 은닉 자산을 추적하고 압류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권도형이 기존 판결을 뒤집고 한국으로 송환된 것은 권도형과 초호화 변호인단의 승리"라고 평가하며 권씨의 한국행은 빠르면 이번 주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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