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이날 발표된 금융 상품 프로모션 가이드라인 수정안에서 SNS 인플루언서 및 가상자산 밈이 영국의 금융 프로모션 규제 범위에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FCA는 이와 관련해 "SNS에서 밈과 기타 유사 컨텐츠가 유포되고 있다"라며 "이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금융 프로모션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가상자산 마케팅 관련 프로모션에 밈이 빈번하게 활용되며, 다수의 이용자가 규정 위반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당국은 지난 10월 가상자산 부문을 금융 규제 범위에 포함한 후, 비영리 목적의 인플루언서 프로모션도 규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