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러시아 거래소로 송금된 200억 USDT 조사 중"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로 송금된 200억 테더(USDT)에 대한 송금 내역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8일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 "미국과 영국 재무부는 대러시아 제재를 우회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단속하기 위해 200억 USDT 송금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송금은 모스크바에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가란텍스를 통해 이뤄졌다.

매체는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로 유입되는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테더는 법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