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2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보다 2.8% 상승,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전월 대비로도 0.3% 오르며 예상치와 부합했다. 식품 및 에너지 비용을 포함한 PCE 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근원 PCE는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로 간접 지출을 포함한 품목 비중을 분기마다 조정해 트렌드를 더 민감하게 반영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결정을 위해 참고하는 주요 지표로 근원 PCE를 사용하는 만큼,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시장은 오는 30일에 진행되는 연설을 통해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어떤 말을 꺼낼지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6만9000달러대에 머물러있던 비트코인은 PCE 발표와 함께 7만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0.4% 하락한 7만1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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