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붕괴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창립자의 변호인단이 미국에서 열린 민사 재판에 대한 최종 변론에 곧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오는 5일에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측 변호인단은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민사 재판에서 최종 변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라폼랩스와 권씨가 스테이블코인 테라(UST)의 안정성에 대해 투자자들을 호도했으며 테라폼랩스의 블록체인이 한국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고 있다고 속였음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재판은 권씨가 없이 진행 중이다. 당초 몬테네그로 사법당국에 의해 한국 송환이 결정됐던 권씨는 당국이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의 한국 송환 결정 적법성 판단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이민국으로 호송된 상태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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