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지난해 비트코인 거래 점유율이 55%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블룸버그는 가상자산(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카이코(Kaiko)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거래 점유율은 81.3%에서 55.3%로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바이낸스의 알트코인 시장 점유율도 58%에서 50.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점유율 감소는 바이낸스의 수수료 프로모션 종료 등 영향을 받았다"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덜 집중화됐고 소규모 거래소가 추진력을 얻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바이낸스는 법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바이빗, OKX 등 플랫폼은 아시아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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