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비트코인(BTC) 현물 ETF 출시가 현대 금융 허브의 입지를 회복할 수 있는지 결정할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홍콩 비트코인(BTC) 현물 ETF 출시에 대해 "현대 금융허브로서의 도시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지 결정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홍콩은 현대 금융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회복할 계획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허브로 거듭나고자 싱가포르, 두바이와 1년 넘게 경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매체는 "이제는 미국 시장과 직접 비교하거나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홍콩에는 '블랙록' 효과가 없는 것이 한계다. 그러나 홍콩의 경우 미국과 달리 ETF의 현물 및 현금 상환을 모두 허용했다는 차별점이 있다. 이는 트레이더와 마켓메이커, 거래소에 매력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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