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100조원 부양책 통과 촉구..."상원 빨리 움직여라"

1조9000억달러(약 214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상원의 부양책 통과를 촉구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법안은 이제 상원으로 갔다. 빠른 움직임이 있기를 바란다.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우리는 고통을 완화해야한다. 이 법안이 그렇게 해준다. 행동에 나설 때다"라고 강조했다.

부양안은 미국 성인 1인당 14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밖에 실업급여 추가 지급 연장, 백신 접종과 검사 확대, 학교 정상화 지원 자금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