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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조 펀드' 토마 브라보 창업자 "FTX 실패 후 가상자산 투자 않겠다고 다짐"

기사출처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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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토마 브라보의 공동 창업자 올랜도 브라보가 FTX 투자 실패 이후 가상자산 투자에서 손을 뗀다고 밝혔다.
  • 브라보는 FTX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은 인정하지만 비트코인 및 관련 업체를 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그는 실수로 인해 상처를 입으면 다시는 이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철학을 전하며,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재고를 밝혔다.

1600억달러(약 213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사모펀드 토마 브라보(Thoma Bravo)의 공동 창업자 올랜도 브라보(Orlando Bravo)가 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FTX 투자 실패 이후 가상자산(암호화폐)에 손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앞서 토마 브라보는 FTX에 1억5000만달러 투자한 바 있다.

올랜도 브라보는 이와 관련해 "FTX 투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실수로 인해 상처를 입으면 다시는 이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게 나의 철학"이라며 "가상자산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여전히 유망하지만, 비트코인(BTC) 자체든 관련 업체든 멀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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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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