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드테크(FRIEND)가 카이토의 토큰 마인드셰어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카이토가 전했다.
- USDC는 가상자산 시장 상승세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페페포크(PORK)는 약 35.81% 급등하며 3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AI)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토큰 마인드셰어(Token Mindshare, 가상자산 시장 내 특정 토큰의 영향력을 정량화한 지표) 탑게이너에 따르면 10일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위 5개는 프렌드테크(FRIEND), USDC, 페페포크(PORK), 아비트럼(ARB), 니어프로토콜(NEAR) 등이다.
1위는 프렌드테크가 차지했다. 웹3 소셜네트워크(SNS) 프렌드테크는 프로젝트 출시 초반에는 큰 인기를 끌었으나, 초기 2000만달러 수수료 수익을 거둔 뒤 트랜잭션 활동이 정체돼왔다. 이를 두고 일부 외신에서 프렌드테크의 트랜잭션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며, 프렌드테크 팀이 운영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렌드테크 측이 이를 정면 반박하는 게시물을 이날 올리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프렌드테크는 엑스(트위터)를 통해 "프렌드테크를 폐쇄하거나 프로젝트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반박했다.
2위는 스테이블코인 USDC가 차지했다. 이날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상승세를 거두면서 가상자산 투심이 강화됐고, 이에 스테이블코인 수요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3위에는 밈코인 페페포크가 올랐다. 페페포크는 이날만 약 35.81%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같은시간 페페포크는 전일대비 36.14% 상승한 0.0000002241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페페포크 이외에도 이날 도지코인(+6.53%), 시바이누(+2.21%), 페페(+5.03%), 도그위프햇(+8.87%), 플로키(+3.18%) 등 밈코인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위는 아비트럼이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5위 니어프로토콜은 지난 5일 펼친 '가짜 해킹' 노이즈 마케팅으로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앞서 지난 5일 니어프로토콜의 공식 엑스 계정에는 "모두 거짓말이다", "가상자산은 사기", "블록체인을 삭제하라" 등의 게시물이 연속해서 올라왔다. 이를 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니어프로토콜이 해킹을 당했다고 우려했으나, 사실 이는 니어프로토콜의 마케팅 전략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많은 관심을 끄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여전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니어프로토콜의 전략이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글로벌 투자자들은 세이(SEI), 스크롤(SCROLL), 폴리곤(MATIC), 이더파이(ETHFI), 토코 토큰(TKO)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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