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가 2년 연속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채택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 에릭 자르딘 체이널리시스 애널리스트는 인도의 높은 가상자산 채택률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바이낸스를 꼽았다.
- 바이낸스는 인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 주체'로 등록하여 인도 시장에 재진출한 전략이 인도 내 가상자산 채택률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워처구루가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보고서를 인용해 인도의 가상자산 채택 수준이 2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자르딘(Eric Jardine) 체이널리시스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인도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상자산 채택률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의 주요 요인으로 바이낸스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바이낸스는 과거 인도 현지 규정 미준수를 이유로 웹사이트 등이 차단된 바 있다"라며 "하지만 이후 재무부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 주체(reporting entity)'로 등록, 해당 시장에 재진출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전략이 인도 내 가상자산 채택률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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