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는 wBTC를 5단계에 걸쳐 서서히 제외하는 안을 거버넌스 제안을 통해 검토한다고 밝혔다.
- 저스틴 선의 개입으로 인해 wBTC에 대한 중앙화 위험이 증가하면서, 해당 자산의 리스크가 커졌다고 전했다.
- BA랩스는 저스틴 선의 영향으로 인해 wBTC의 중앙화 위험이 커졌다고 언급하며, wBTC 노출 축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대출 프로토콜 스카이(SKY·메이커다오)가 생태계에서 wBTC를 완전히 제외하는 안을 검토한다.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카이는 이날 거버넌스 제안을 통해 wBTC를 제거하는 투표를 진행한다. 해당 제안은 오는 26일부터 5단계에 걸쳐 wBTC를 서서히 제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스카이의 wBTC 담보 대출은 스파크렌드에 7300만달러, 스카이볼트에 1억2700만달러로 총 약 2억달러 수준이다.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가 wBTC 관리에 개입하면서 wBTC에 대한 리스크가 커졌다는 판단에서 이같은 제안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기존 wBTC에 대한 관리는 가상자산 수탁 회사 비트고(BitGo)가 전담했으나, 지난 8월 BiT 글로벌에게 wBTC 운영 업무 일부를 이전했다. BiT 글로벌은 홍콩에 기반을 둔 회사로 저스틴 선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Defi 리스크 관리 기업 BA랩스는 저스틴 선이 개입되면서 wBTC의 중앙화 위험이 커졌다며, wBTC 노출 축소를 제안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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