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온체인데이터 긍정적…반등 전환점 시사"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비트코인(BTC)이 장기적 관점에서 흥미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는 공식 엑스(트위터)를 통해 "펀드플로우비율, 예상 레버리지 비율, 바이너리 CDD 등 몇가지 온체인 데이터가 평균적 지지선에 닿았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이 지지선들은 매우 흥미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펀드플로우비율(Fund Flow Ratio, SMA7)의 경우 현재 0.05에 닿은 뒤 소폭 반등 중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다시 거래소를 사용해 거래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반감기나 하락장 종료 이후 상승장이 시작할 때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

예상 레버리지 비율(Estimated Leverage Ratio, SMA30)은 0.15~0.175 사이에서 주요 지지선을 형성했고, 현재 반등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선물 ETF가 승인 된 2021년 이후 선물 거래 시장이 활성화되고 최근 비트코인 옵션 거래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만큼,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 전망된다.

바이너리 CDD(Binary CDD, EMA 30)은 0.1~0.3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표를 해석하면 장기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시장에 매도하지 않고 축적하고 있는 단계로 보인다. 이 값이 크게 높아지면 우리는 상승장이 종료된다고 예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