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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레바논 국경 넘었다"…지상전 개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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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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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국경을 넘었다고 밝혀 레바논과의 지상전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헤즈볼라는 자국 민병대가 이스라엘군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이 레바논 지상전 수순에 들어간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레바논 군사작전의 '다음 단계'를 승인하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지역을 봉쇄하며 고강도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헤즈볼라 "이스라엘군 레바논 국경 넘어"

이스라엘 매체 "안보내각 다음단계 승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1일(현지시간) 레바논 국경지대 마을을 넘는 이스라엘군의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0시께 성명을 내고 이들 이스라엘군을 레바논 민병대가 공격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런 움직임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소탕을 내걸고 레바논 지상전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레바논 군사작전의 '다음 단계'를 승인하고 소규모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베이루트 남쪽 일부 마을에 대피 경고를 내린 이후 강한 폭음이 수차례 들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 마을을 군사제한구역으로 선포하고 봉쇄했으며 레바논 남부를 향해 고강도 포격을 가하는 등 지상전 수순에 돌입했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이 여러 작전을 알려왔다"며 "국경 근처의 헤즈볼라 인프라를 겨냥한 제한적인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통보해온 내용"이라고 밝혔다.

송종현 기자

#거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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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kyung@bloomingbit.io한국경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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