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 유럽 시장 타겟 기술 솔루션 개발 중

김정호 기자

코인베이스는 유럽 암호화폐 규제법인 미카(MiCA)를 미준수한 이유로 유럽 연합(EU) 지역에서 테더(USDT)를 상장폐지한다고 밝혔다.
테더는 미카가 스테이블코인의 운영을 까다롭게 하며, 현지 은행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 자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더는 유럽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술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이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유럽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 미준수를 이유로 유럽 연합(EU) 지역에서 테더(USDT)를 상장폐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테더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신규 기술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테더는 "미카는 EU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스테이블코인의 운영을 더욱 까다롭게 만들고 현지 은행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 자체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유럽 시장을 위한 기술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조만간 공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