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트곡스의 채권자 상환 기간이 내년 10월 31일까지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 고바야시 노부아키는 대부분 채권자에게 기본 및 조기 일시 상환을 완료했으나, 절차 상의 문제로 상환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 채권자들은 상환금을 현금,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등 다양한 형태로 지급받았다고 전했다.
사진 = 셔터스톡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는 채권자 상환 기간을 내년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마운트곡스는 2014년 해킹 사건으로 인한 채권자 자산을 지난 7월 상환하기 시작했다.
10일 마운틴곡스의 회생 수탁자이자 파산 관재인인 고바야시 노부아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가능한 많은 채권자에게 실질적으로 상환하고자 법원의 승인을 받아 채권자 상환 기한을 이달 31일에서 내년 10월 31일까지 1년 연장했다"라고 밝혔다.
노부아키는 "우리는 상환 절차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대부분 채권자에게 기본 상환, 중간 상환, 조기 일시 상환을 완료했다"면서도 "아직 많은 채권자들은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지 못했거나 과정상 문제가 있어 대금을 수령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권자들은 현금, 비트코인(BTC)·비트코인캐시(BCH) 등으로 상환금을 지급받았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